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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sea

홍콩에어라인 벤쿠버 특가 (사웨도... )

비자가 나오고 이제 갈준비로 여념이 없습니다. 4-5년을 가야하고 가족이 전부 움직여야 하니 거의 이민수준입니다.
그래도 여행기분을 내기 위해서 가는길에 캐나다를 들렀다 가기로 했어요. 다이렉트로 8월초에 달라스로 들어가는건 너무 비용이 많이 들더군요. 7월 성수기 기간 직전에 난 특가를 잡고 좀 서부를 여행하다가 렌트한 차로 달라스 까지 들어가자 이게 첫째 플랜이었는데,
공부하러 가기전에 퍼질거 같다는 생각에 렌트는 서부에서만 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F1비자는 반드시 학교 담당관의 사인이 있어야, 잠시 귀국 혹은 미국을 떠났다 들어올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캐나다에서 미국 들어가면 학교 갔다 와야 합니다. ㅋㅋ 입국후 10일안에 신고해야 할 의무도 있어요.

 

작년 연초에는 하와이로 돌아가는 계획도 생각해 보았죠. 사실 하와이 본토는 국내선이기 때문에 특가 항공권도 많이 떠있거든요. 그런데. 비자승인이 늦게 나면서 인천(부산)-하와이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그냥 포기 하기로 했죠.

 

그런데, 갑자기 비자 인터뷰 직전에 홍콩에어라인이 특가를 띄웠습니다.

 


인천-홍콩-벤쿠버가 편도 50만, 왕복 80만 짜리를 띄운거죠.
사실 2년전에 CA중국항공에서 350불짜리를 보기는 했는데, 그건 정말 아니다 싶었거든요. 베이징에서 하루 자야하고... 뭐 저도 중국항공 서비스 최악은 경험 및 많은 후기를 통해서 알고 있지요...

 

그래서 그냥 바로 질렀습니다. 홍콩에어라인
그리고 서부에서 달라스 넘어가는 계획을 알아보고 있지요.
일단 큰 퍼즐은 이번주까지 다 맞추었어요.
인천-벤쿠버 항공편, 벤쿠버 일정, 시애틀,

 

그리고 어디서 달라스 넘어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가 벤쿠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벌써 항공편이 기본 300불이 넘어가는데... 뜨아.
샌프란시스코-달라스가 $99에 뜬게 보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사우스웨스트, 사웨 항공.

 

 

이틀고민하고 질렀습니다. 아무리 봐도 대안이 없었어요.
그래서 시애틀에서 렌트해서 SFO에서 반납하기로 하고
사웨타고 달라스러브필드로 들어갑니다.

 

떠날날이 벌써 2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중간중간 계획 정리되면 같이 나누도록 하지요.